광안리 술집 사계상회, 겨울 외투 걸이를 새로 짠 사연
붙박이장 상담 중에는 음식점에서도 의외의 요청이 들어옵니다. 부산 광안리 술집 사계상회에서 겨울철마다 손님들의 두꺼운 외투가 의자 등받이에 쌓여 통로를 막는다며 걸이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여름에는 얇은 겉옷 정도라 문제가 없었는데, 겨울이 되면 패딩이나 코트처럼 부피가 큰 옷들이 늘어나면서 의자마다 옷이 걸쳐져 있었다고 합니다. 손님이 많은 저녁 시간에는 이런 옷들이 통로 폭을 줄여서 서빙에도 방해가 됐습니다.
저희가 제안한 것은 입구 근처 벽면에 얕은 옷걸이 붙박이를 짜 넣는 것이었습니다. 옷걸이 여러 개를 나란히 걸 수 있는 구조로 만들고, 아래쪽에는 우산이나 작은 가방을 둘 수 있는 선반도 함께 넣었습니다.
야외 좌석과 실내를 오가는 손님이 많은 술집이라 젖은 우산도 자주 들고 오시는데, 이 선반이 그런 짐까지 함께 정리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설치 후 사장님이 통로가 훨씬 넓어졌다고 좋아하셨습니다. 겨울 성수기에도 서빙 직원들이 옷에 걸리지 않고 다닐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겨울철 외투나 짐 보관 공간이 필요한 매장이 있으시면 현재 매장 구조와 손님 규모를 알려주시면 맞는 설계를 제안해 드립니다. 기존 가구를 그대로 둔 채 빈 공간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설치 기간도 짧게 잡아 영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진행해 드립니다. 겨울이 끝나면 다시 접어 보관할 수 있는 형태로도 제작해 드릴 수 있으며, 매장 분위기에 맞는 마감재로 골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주시면 현장에 방문해서 정확한 치수를 재고 견적을 안내해 드립니다.